최근 몇 달 동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, 자연스럽게 "집 분위기를 어떻게 바꿔볼까?" 하는 고민이 생겼어요. 정리도 해보고, 쿠션이나 커튼 색도 바꿔보긴 했지만 뭔가 확 달라지는 기분은 들지 않더라고요. 그러다 우연히 인테리어 영상 하나를 보고 디퓨저 하나로도 공간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걸 보고 '그래, 한 번 나도 해보자!' 싶은 마음에 디퓨저를 알아보기 시작했죠.사실 디퓨저는 향이 너무 강하거나 인위적이면 금방 질리거나 머리가 아파서 조심스러운 편이에요. 그래서 더더욱 꼼꼼히 알아보다가 **'더시나브로'**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어요. 처음 듣는 브랜드였는데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고, 후기도 꽤 괜찮길래 그냥 반신반의하면서 하나 주문해봤어요.택배가 도착하고 박스를 열었을 때..